[거래소 시황] (1일) LG카드 감자폭 결정으로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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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930선에서 하루만에 물러섰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9.01포인트(0.97%) 내린 923.69에 마감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선 4백56억원의 매수우위였으나 지수와 연계된 차익거래에서 1천4백9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1천8백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했으나,주가를 상승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증권 보험 유통업종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0.71% 하락한 49만1천5백원으로 마감됐고,LG전자(-1.56%) 삼성SDI(-0.45%) 하이닉스(-1.54%) 등 주요 기술주들도 모두 약세였다.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20위권 내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감자비율이 확정된 LG카드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국민은행과 SK㈜는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로 상한가 종목이 18개,신고가 종목이 55개에 달하는 등 중소형주들의 종목장세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