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채권 투자 교과서 <18> 분석편, 다시 돈 몰리는 브라질 국채… 올해 투자 전략은금리 인상 선제적으로 반영한 브라질 국채금리 인하기 국채 시세차익 노려헤알화 추가 약세 가능성 낮아브라질 재정 위기로 헤알화 가치가 30% 가까이 폭락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던 브라질 국채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미 브라질중앙은행(BCB)의 금리 인상 전망이 국채금리에 반영된 만큼 향후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국내에서 순매수한 브라질 채권 규모는 845만달러(약 120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1월 순매수 금액(274만달러)보다 3배 넘게 늘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격히 내린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162만달러, 203만달러에 불과했다. 브라질 기준금리 12.25%…국채 금리는 15.177% 지난 24일 기준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연 15.177%로 1년 전(연 10.500%)보다 급등(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는 연 12.25%인 것에 비하면 높게 형성돼 있다. BCB는 향후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등 시장에선 브라질 기준금리가 최대 14.7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브라질 국채에 금리 인상이 선반영되면서 시세차익 노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브라질의 금리 인상기가 끝나고 금리가 떨어진다면 채권 가격은 올라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단 이유에서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
지난해 100억원 넘게 벌었는데, 시가총액(27일 689억원) 700억원이 안 된다.PER(주가수익비율) 6.06배에 그치는 하츠 이야기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서는 “8층인데 언제 구제하러 오나, 너무한 거 아니냐’ 등 주주들의 원성도 들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5380원으로 지난해 말과 똑같다.이 회사는 1988년 10월 한강상사라는 이름으로 파주에서 주방기기를 제조·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0년 경기도 평택에 공장을 준공해 본사 이전을 했고 이듬해 하츠로 사명을 변경한다. 2003년 2월 코스닥 상장했는데, 2008년 6월 건자재기업 벽산이 인수했다. 주로 레인지후드, 가스·전기쿡탑, 환기시스템 장비를 생산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방 빌트인기기 및 세대환기 공사, 욕실품목까지 홈인테리어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실내공간의 공기질 관리 제품 라인업도 확보해 주택과 실내 일상의 공간을 파고드는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5개년 연속 매출 증가율은 8.3%로 고성장하고 있다. 2019년 매출 1123억원, 영업이익 25억원에서 2023년 매출 154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22%에서 4.06%로 약 2%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2021년 이익률이 7.3%까지 높아졌으나 환율 상승과 국제 원자재값 불안정으로 한 번 꺾였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 1835억원, 영업이익 119억원과 올해 매출 198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예상했다. 27일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영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며 “평택 공장 생산능력 증대와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원가절감도 이룰 것이다”고 중장기 비
나흘간의 긴 휴장을 앞두고 회사에 불리한 사실이 담긴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쏟아졌다.올빼미 공시는 주말이나 연휴를 앞두고 장 마감 후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덜해지는 시점에 악재성 내용을 발표해 비판을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명절 등 장기 휴장 전 악재성 공시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성 정보가 많아 투자자가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올빼미 공시는 불법이 아니라 이렇다 할 제재가 없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 마감 후 한국유니온제약은 횡령·배임 혐의로 전 임원 6명을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6명이 연루된 횡령 사건 규모는 약 1억6253만원 수준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작년 10월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자금 조달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발행도 철회됐다. 당초 지난 24일 유상증자 자금 69억원, 전환사채 발행금 41억원이 한국유니온제약에 납입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상증자 대상자(한바이오셀), 전환사채 발행대상자INNOCORE AUSTRALIA PTY LTD)가 대금을 내지 않았다.코스닥 상장사 나노브릭도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1월 24일에서 오는 4월 23일로 밀렸다고 공시했다. 또 같은 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일도 연기됐다. 유상증자와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되면 양수자인 드림캐슬종합건설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었다. 유상증자, 주식양도 완료 후 드림캐슬종합건설의 지분율은 16.82%가 될 전망이다.기업의 실적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