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이 LG이노텍과 16.8억원 상당의 TFT-LCD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신규로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파이컴은 올 3월까지 중국 연대의 LG이노텍 신규공장에 LCD패널 검사장비 '프로브스테이션'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로써 파이컴은 LCD사업 부문에서 국내에 LG필립스LCD, 오성전자, 희성전자, LG이노텍, 해외에 Hanstar, CPT, BOE 등 국내외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억기 대표는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에 공급하는 것이지만 실제는 중국에 수출하는 것과 같다"며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되고 있기에 금년에도 LCD부문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이컴은 2004년 매출액 632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익 102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