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HN이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일본법인의 자스닥 상장과 미국시장 진출 관련 내용도 언급된 가운데 올해는 매출 3천억원과 영업이익 천억원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NHN이 인터넷 업계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2천억원대를 달성하며 실적과 관련한 최고의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CG-1) NHN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9%,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두자릿 수 대 늘어난 수칩니다. CG-2) 지난 한해를 통틀어 볼 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와 16%씩 증가하는 등 불황을 극복하고 최고의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1 업계 최초 매출 2천억 시대) 특히 2천억원을 훌쩍 넘긴 매출액은 눈여겨 볼만한 사항으로 인터넷업계에서 연간 매출액 2천억원대를 연 것은 NHN이 최초입니다. CG-3)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NHN의 선전의 배경에는 포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대폭 증가한 배너광고와 검색광고 등의 매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S-2 전자상거래 두자릿 수 성장) 여기에다 전자상거래 부문이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것도 한 몫 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게임부문이 17%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부진했지만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사상최대의 실적 발표후에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는 일본 현지법인의 상장 등 앞으로의 계획 등이 언급됐습니다 CG-4) 올해 NHN 일본 법인이 자스닥에 상장할 만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며 검토 중임을 시사했고 미국진출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쯤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N은 검색과 게임 포털부문의 리딩업체 자리를 굳건히 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올 한해 매출액 3천억원과 영업이익 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 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