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여전히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높게 내놨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이 매월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경기동향조사에 의하면,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85.7로 9개월 연속 100미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하락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월의 77.8에 비해 소폭 상승해 경기침체가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