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5일) 영화스페셜‥'본 콜렉터'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본 콜렉터(MBC 오후 11시40분)=영리한 여자 경관 아멜리아 도나위(안젤리나 졸리 분)는 가슴 속에 풀리지 않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나이보다 조숙한 여자다.
도나위는 내근직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되기 전날 마지막 호출을 받는다.
장소는 인적이 없는 후미진 기찻길.그곳에서 그녀는 사지가 절단되어 손만 남겨져 흙 속에 묻혀 있는 시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라임의 동료들은 이 사건을 대단치 않은 것으로 결론 짓지만 라임은 현장에 남겨진 증거들을 보고 연쇄살인을 예고하는 범죄임을 느낀다.
□미녀 훔치기(EBS 오후 11시)=19세 처녀 루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탈리아에 있는 어머니의 친구 다이아나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녀의 방문 목적은 어머니가 남긴 일기장에 있는 시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것이다.
어머니가 쓴 시들의 배경은 올리브 나무가 있는 언덕인데 루시는 어머니가 자신을 그곳에서 갖게 된 것으로 추측한다.
하지만 루시는 생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녀는 이탈리아 통신원 카를로,영국 극작가 알렉스,조각가 이안 중 한 명이 자신의 아버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캐리비안의 해적(캐치온 오후 7시5분)=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카리브 해에 위치한 영국령 자메이카.한때 블랙펄 호의 선장이었던 해적 잭 스패로는 선상 반란으로 1등 항해사였던 바르보사에게 블랙펄 호를 빼앗긴다.
그는 호시탐탐 배를 되찾기 위해 기회만 노린다.
한편 블랙펄 호의 해적들은 영국령 자메이카의 총독인 스완의 집에 침입해 딸 엘리자베스가 차고 있던 목걸이를 훔치고 엘리자베스마저 납치해 간다.
평소 그녀를 흠모하던 대장장이 윌 터너는 스패로와 함께 엘리자베스를 구하러 블랙펄 호를 찾아 나선다.
□캐치 미 이프 유 캔(홈CGV 낮 12시20분)=문구점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프랭크 애버그네일 2세는 아버지의 세금 포탈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가출한다.
잠자리와 먹을 것을 마련하기 위해 수표를 위조하기 시작한 프랭크는 점점 더 전문적인 사기 수법을 익혀 나간다.
항공사 명의의 수표를 위조해 항공사 및 은행으로부터 돈을 빼내는가 하면 조종사로 위장해 공짜로 비행기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FBI 특수요원인 칼 핸레티는 프랭크의 뒤를 쫓지만 프랭크는 유럽으로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