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장관은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는 부족하다" 며 "올해는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임금 유연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으로 열린 21세기 건설포럼에서 또 "지금의 취업난은 단순히 경기 침체로 인한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에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조찬포럼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산업재해율이 입찰시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면서 근로자들이 조그만 재해에도 과도한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김 장관은 "입찰에서 반영되는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규제개혁위원회에 과제로 올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