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을 위해 설 연휴인 오는 7일 오후 11시부터 10일 자정까지 고객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중단되는 업무는 △입출금 △계좌이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타행 현금지급기를 이용한 현금인출 및 이체 등이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과 다른 은행의 현금지급기(CD),현금입출금기(ATM),대행사 CD 등을 통한 현금서비스 업무는 가능하다. 사고신고나 문의는 콜센터(1544-3000)나 카드콜센터(1588-6700)를 이용하면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교체하게 됐다"면서 설 연휴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출금해 둘 것을 당부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