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클럽 사무총장 "유가 80달러 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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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발전,특히 운송부문의 발달로 앞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뛸 가능성이 있다고 우베 묄러 로마클럽 사무총장이 2일 주장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 블라트 등에 따르면 묄러 총장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3회 세계운송포럼(WMF)'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유가 상승이 대체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묄러 총장은 앞으로는 석유 생산국가와 에너지 대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수소연료와 태양에너지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라는 새로운 기회를 추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마클럽은 지난 1968년 로마에서 정·재·학계 지도급 인사들이 인류가 당면한 중요 문제들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비정부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