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공공택지 내 전용 25.7평 이하) 적용 아파트의 표준(기본) 건축비가 평당 3백39만∼3백59만원 사이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의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9백만∼1천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축비 체계개편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표준건축비 관련용역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표준건축비(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기준)는 평당 3백39만~3백59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용 18평 이하 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주택에 적용되는 현행 표준건축비보다 20~25% 정도 인상된 것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