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3일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침체에 따른 IPO(기업공개)관련주의 하락으로 약세장을 연출했다. IPO관련주인 에이블씨엔씨는 9.82% 급락한 3만6천7백50원에 마감돼 4만원 아래로 내려 앉았다. 이노와이어리스도 2만5천2백50원으로 9.01% 하락했다. 휴대폰 외장부품 제조업체인 도움도 1만6백50원으로 6.58%(7백50원) 내렸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과 비올디벨로퍼즈도 소폭 빠졌다. 대형주 중에선 웅진코웨이개발이 5.88% 내려 1만2천원대로 밀렸다. 삼성SDS도 3.82% 떨어진 1만2천9백75원을 기록,6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부의 RFID(전자태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벨웨이브는 5.66% 뛰어 2천8백원까지 올랐고 티맥스소프트도 1.7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