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산업진흥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금융권 대출에 필요한 담보제공이 지원됩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영하의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중소기업들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지 않고,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지역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은 70만개. 외환위기의 찬바람도 견뎌냈지만 이번 겨울만은 못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현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창구는 수십곳에 달하지만 금융권이 요구하는 담보를 제공할 능력을 갖춘 곳은 그리많지 않습니다. (N/S:권오남 서울산업진흥재단 대표) “..” 중소기업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산업진흥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N/S: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수판매에만 의존하고 있는 기업에겐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도 제공해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주게 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