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일본 자동차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GM대우는 이달 중순부터 준중형 세단 라세티를 GM 시보레 브랜드로 일본지역 수출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일본 내 판매는 주로 GM 계열의 1천3백여개 스즈키 판매망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수출은 각 자회사를 통한 '생산-판매-브랜드' 간의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GM의 통합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에 수출하는 라세티는 2천cc 4도어 노치백과 스테이션 왜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