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5월22일 제15회 공인중개사 추가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시험 탈락자들이 요구한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5회 공인중개사시험 후속대책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건교부는 이달 말에 공인중개사 시험업무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한국토지공사로 변경하고 3월 초에 건교부 및 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일정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은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 불합격자만을 대상으로 치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응시할 수 없다. 시험 불합격자들은 간단한 응시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과목당 10분씩 연장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