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수혜주..유니슨·퍼스텍·세종공업-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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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발표가 임박하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7일 대투증권 최일호 연구원은 오는 16일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자 하는 교토의정서 발표를 앞두고 우리나라가 아직 의무감축국가는 아니나 2013년이후 의무감축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교토의정서는 온실가스 배출감축이라는 의미외 국내 반도체,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했다.
정부차원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환경규제를 강화해나갈 것으로 예상.
최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 정책 수혜주인 유니슨과 탄소배출권을 통한 수익확보가 기대되는 퍼스텍 그리고 환경규제 강화 수혜종목인 세종공업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