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앞둔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해 47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소식과 더불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세가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구요. 개인투자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사흘연속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8.09포인트 급등한 473.58포인트로 거래일수로 나흘만에 다시 470선을 회복하고 있구요.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마이크론과 동서를 제외하곤 하나로텔레콤과 NHN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렉스진바이오쎌바이오텍등 바이오관련주들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케이엠더블유영우통신등 통신장비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별종목별로는 에스에프에이가 7%이상 치솟으면서 또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공개매수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액토즈소프트는 내림세를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오르는등 상승종목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설연휴 이후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시장을 다시 한번 재가동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구요. 매매주체별로 기관들의 매수 확대움직임을 주의깊게 지켜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