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적립식 펀드 효과를 인정하나 한국증시에 대한 신중론을 버리지 않았다. 7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매달 2천억원 규모를 증시로 끌어들이는 적립식펀드가 주가의 하락 방어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종전 750으로 설정했던 목표지수를 795로 상향. 그러나 통화공급 증가율 부진 등 증시 전반적인 유동성 여건이 아직도 부정적이라고 판단하고 한국증시 약세론을 고수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