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T벤처업계들은 설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벤처업계들의 설맞이 풍경 최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벤처 어게인'이라는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는 벤처업계. 설연휴를 반납한 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업종은 보안업계. 컴퓨터 바이러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때가 연휴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사람들은 여는때보다 긴 설 연휴가 반갑기만 하지만, 이들에겐 긴장의 연속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베이글 웜'으로 대부분 업체들은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 연휴기간중에 사옥을 여의도로 이전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모든 전산산스템을 정상 가동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업계도 24시간 교대근무를 유지합니다. 연휴기간중에도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 NHN도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직원들은 회사에 직접 출근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면서 비상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설연휴에도 비상대기중인 벤처업계지만,'벤처부활 원년'을 맞이한 그들의 표정만큼은 누구보다 더 밝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