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형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중 세제지원을강화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8일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중형 임대주택의 용지 공급가격을 감정가 이하로 낮추고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연기금.보험사.사모펀드.부동산펀드등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곧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무적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들이 국채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여건을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기금.생보사.사모펀드.부동산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임대주택사업에 참여했을 경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세금감면 등 세제혜택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임대주택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세제지원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재논의를 거쳐 발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