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개관한 삼성미술관 '리움'이 4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1일부터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2004 세계박물관대회'에 맞춰 조기 개관한 리움미술관은 3월부터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개관한다. 관람료는 상설전 일반 1만원(청소년 6천원),기획전 5천원(청소년 3천원)이다. 경로증 소지자나 장애인은 40% 할인해준다. 관람 희망자는 2주 전까지 전화(02-2014-6091,화∼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또는 인터넷(www.leeum.org)으로 예약해야 한다. 리움미술관 측은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쯤 관람객이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