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간 1백4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해외건설진흥계획'을 확정해 올해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지난해 75억달러를 기록한 해외건설 수주액을 향후 5년 안에 연간 1백40억달러,세계시장 점유율을 4%(지난해 1.9%) 이상으로 각각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입찰·계약제도 개선,건설업종 통폐합 등 각종 건설산업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정비하고 중소기업 및 엔지니어링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