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60)이 미국 하와이대학의 '자랑스런 동문'에 선정됐다. 이 사무총장은 하와이대가 선정한 8명의 자랑스러운 동문 중 1명으로 선정돼 오는 5월10일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서 열리는 수상 만찬에 초대됐다. 하와이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 총장은 북한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과 전쟁을 펼치는 등 결핵과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퇴치활동에 앞장서 왔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