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2일) '오!브라더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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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더스(MBC 오후 11시40분)=조로증에 걸린 12살 동생 봉구와 3류 인생을 살아가는 형 상우의 우애를 다룬 휴먼 코미디.
'불륜사진 찍기' 전문가인 상우에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소식이 날아온다.
오래 전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아버지가 진 빚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상속됐다는 것.
상우는 이 빚을 떠넘기기 위해 또 다른 상속인인 이복 동생 봉구와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모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정환의 결혼식이 치러진다.
영철이 사회를 보겠다며 고집을 부리지만 막상 예식이 시작되자 마이크는 찬호에게 넘겨진다.
미연의 아버지는 신부입장 도중에 그만 눈물을 쏟고 만다.
규식이 꾸며온 허니문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도중 정환이 신혼여행을 모두 취소했다고 실토하자 미연은 기가 막힌다.
제주도가 아닌 안면도로 간 미연과 정환은 첫날밤부터 숙소 문제로 다투기 시작한다.
□어바웃 슈미트(KBS1 오후 11시)=평생을 몸 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이제 막 은퇴한 백수 슈미트.
세상 모든 게 공허하게 여겨지던 어느날 헬렌이 갑자기 사망한다.
아내의 빈 자리를 되새기며 슬픔에 잠겨 물건을 정리하던 슈미트는 죽은 아내의 비밀 연애편지를 발견한다.
뒤늦게 아내가 바람났던 사실을 안 그는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고 결심해 보지만 직장도 아내도 없는 슈미트에게 행복이란 딴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토지(SBS 오후 8시45분)=서희의 집에 불이 나고 길상은 방 안에 쓰러져 있는 서희를 구한다.
서희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니 상현이 서희를 돌보고 있다.
서희는 상현에게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얘기한다.
집이 불타 거처할 곳도 없어진 서희는 아예 땅을 정리하려고 한다.
서희는 길상이 알면 반대할까 봐 대신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
길상은 용이가 거복이를 본 것 같다고 하자 그를 화재 용의자로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