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해 불법도청을 한 혐의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구속된 민주당 이정일 의원(사진)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11일 새벽 귀국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이 불법도청 사건으로 구속된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며,(도청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원내대표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