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8개월째 ↓ ‥ 하락세는 둔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집값 하락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11일 발표한 '1월중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전월에 비해 0.3% 떨어지며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상승 조짐이 일면서 하락폭은 전월(0.4%)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울 -0.3% △부산 -0.4% △인천 -0.5% △대전 -0.5% △경기 -0.5% △충남 -0.2% △전북 -0.2% △전남 -0.4% 등이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체로는 0.4% 내렸으며 광주와 강원은 전월에 비해 오히려 0.1%씩 상승했다.
전셋값도 1월 한달간 0.5% 떨어지며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전월(0.8%)보다 크게(0.3%포인트) 둔화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