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3개월내 원/달러 1천원 붕괴 가능성을 제시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최근 자료에서 예측대로 G7 회담발 재료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올해 달러화 약세 관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달러화 약세 수혜지역인 아시아 통화 선호를 유지한 가운데 국내적으로 무역흑자와 상대적으로 약해진 개입 등이 더해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원/달러 1-3개월 전망치를 각각 1015원과 990원으로 하향 조정. 한편 이달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하나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추세이하 성장률 등 경제여건 감안시 2분기중 콜금리 인하 시나리오를 피력했다. 최근 주가 랠리 등 일부 경기회복 신호가 채권가격 급락을 정당화시키나 다소 지나친 반영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