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06
수정2006.04.02 19:09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수의대 학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13일 학교측에 따르면 황 교수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문한 수의대 학장의 뒤를 이어 학장직을 맡기 위해 지난 11일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는 14일 오전 11시 수의대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다른 입후보자는 없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그러나 황 교수의 단독 출마를 놓고 교내에서는 본연의 연구활동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와 추진력 있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는 찬ㆍ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