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자생적 안정능력 상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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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은 채권시장에 대해 자생적 안정능력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14일 박혁수 우리증권 채권분석가는 시장금리 안정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시장안정의지가 직접적 개입으로 표출되거나 투신을 중심으로 채권수요기반이 안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투신권 채권관련 펀드의 수탁고가 감소하면서 채권수요기반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 후행성향을 감안할 때 환매와 금리상승이라는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돼 있으나 수요기반 붕괴 우려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금리수준의 메리트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금통위에서 우호적 멘트가 나오더라도 기술적 반락에 그칠 것으로 관측하고 주간 국고채 3년물 예상범위를 4.25~4.45%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