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부문에 총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조기 집행될 전망이다.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다음달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재전송 허가가 나면시청상태 개선을 위한 갭필러(중계기) 구축 등에 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TU미디어는 우선 위성DMB 시청을 위해 화질 등이 불안정한 전국 51개 음영지역의 갭필러를 설치, 안정적인 시청권역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지상파 DMB와의 경쟁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장악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