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과목학습지 시장 1위업체인 ㈜교원의 대표 브랜드 빨간펜이 다음달부터 '주별 일일 학습 시스템'으로 대폭 바뀐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한달 학습 분량을 주별로 나눠 일일 학습량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회원들은 매달 빨간펜 본교재 외에 하루 학습량을 제시한 주별 문제집 4권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적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페이지 프리샘(www.freesam.com)에서는 주별 일일 학습 시스템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서비스(온라인 동영상 강의,전국 인터넷 모의고사,게임학습,맞춤수학 매스쿨)가 제공된다. 또 매월 전국 빨간펜 회원들이 참여하는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를 실시해 회원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모의고사 실시 후에는 상세한 성적표를 회원별로 제공,각자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여행과 함께 하는 게임학습도 마련,회원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 진도가 아닌 자신의 실력에 맞게 수학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인터넷 맞춤수학 '매스쿨'을 초등에서 중등까지 확대하는 것도 다음달 개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