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올해에도 전년도 수준의 영업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수정EPS 기준 PER 3.5배 수준에 불과한 점, 현대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 인수로 이익창출능력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과거 사이클에 비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과 과거 2년간 폭발적인 이익성장을 주도해 왔던 EG가격이 중국과 중동들 중심으로 한 설비 신증설 재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배당성향이 낮게 유지되어 온 점 등도 부정적이라고 평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