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손보..단기 삼성화재-장기 코리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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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메리츠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가 유망하나 3월말 이후에는 코리안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요율 경쟁에 따른 일시적인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따라서 3월초까지는 원수사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나 이후에는 자동차보험 악재에 둔감한 코리안리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형사들의 자동차보험 요율 경쟁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금리와 주가의 동반 급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등 투자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주식시장 활황이 지속될 경우 순자산가치 측면에서 투자주식을 1조원 가량 보유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순익 측면에서는 상품주식을 약 450억원 보유하고 있는 현대해상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