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적정가 도달..시장수익률로 하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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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현대오토넷에 대해 적정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4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의 4분기 실적이 자동차 내수침체 장기화로 인해 고수익의 A/V,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OEM 매출이 줄어들며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올해 예상 PER이 12.0배에 달해 제조업 평균보다 41%, 업종대표주인 현대차 보다 52% 할증돼 거래되고 있어 지분매각 성사에 따른 긍정적인 면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다만 지분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지배구조 개선과 영업리스크 해소도 가능하며, 자동차 내수가 회복될 경우 실적 면에서도 개선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주가는 추가로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