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시산업 도약 계기" ‥ 맹청신 IPR포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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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시·컨벤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 전시CEO포럼'을 주최하는 맹청신 IPR포럼 사장은 14일 "그동안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여 전시컨벤션 분야에서는 국제적인 이목을 끌지 못했다"며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 개장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2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5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맹 사장은 그동안 구축한 인맥을 활용,이번 행사에 루드 반 인겐 국제전시연맹 회장 등 전시·컨벤션 업계 거물들을 초청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80억달러를 투자한 중국은 매년 개최되는 4천개의 전시회에서만 4백억달러의 거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한국도 수출주도형 국가인 만큼 전시산업을 더욱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사장은 KOTRA와 기능이 유사한 홍콩무역발전국의 한국사무소장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