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도 끝나지 않았는 데..냉방기 테마까지 증시에 등장했다. 올해 여름이 40년만에 불볕더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증시에서는 이미 무더위를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냉방기업체인 신일산업과 센추리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폭염(?)을 예고. 이와관련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전반적 증시 강세와 무더위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풀이하고"여름철 날씨와 음료-빙과-맥주 판매량은 상관관계가 높다"고 설명했다. 통상 여름 수혜주는 여름철보다 3~6월에 강세를 시현한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