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방송광고 마지막 1.5초 부분에 모델이 윙크를 하고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는 장면을 집어넣는 '엔딩 컷' 전략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개별 제품 광고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국내시장 마케팅에 이 같은 전략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엔딩 컷 전략은 노트북PC 브랜드 '센스'(2편)와 생활가전 브랜드 '하우젠'(4편) 등 6편의 광고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진영과 한채영(하우젠),임수정(센스) 등 모델들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윙크를 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고 있다"며 "이미 선보인 윙크나 하트 모양의 수화 장면 외에도 다양한 장면과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