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시험연구원, 미국 UL인증 시험소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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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국내 처음으로 납,카드뮴,수은,6가 크롬,브롬계 난연제 2종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한 'UL인증 시험소'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UL인증 시험소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인증인 'UL인증'을 위한 시험검사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외국 시험기관에서만 가능했던 전기 전자제품의 부품 소재에 대한 특정 유해물질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산자부는 전기 전자 수출업체의 인증시험이 국내에서 이뤄질 경우 매년 35억원의 시험비용이 절감되고 시험기간도 건당 24일에서 10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노하우의 유출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