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컨테이너선 3척을 새로 발주한다. 한진해운은 14일 6천5백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을 새로 건조하기로 하고 금융 및 건조계약 공동 주간사인 산업은행 및 프랑스계 소시에떼 제네랄은행,현대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된 선박은 길이 3백4m,폭 40m,엔진출력 9만3천마력,운항속력 26.5노트의 최신형으로 현대중공업에서 만들어진다. 한진해운은 이를 위해 산업은행과 소시에떼제네랄은행 공동 주선으로 1억9천8백45만달러를 1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조달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