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 업체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펀드 2종을 1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태 지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 배당주식투자신탁 1호'와 저평가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 스타주식투자신탁 1호' 두 종류로 미래에셋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태 지역 기업들의 향후 5년간 이익증가율과 평균배당률은 전세계 평균보다 각각 5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가는 현재 30% 정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분산투자 대상으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지만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월 1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