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넥슨은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가 지난 설 연휴에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수 20만명, 가입자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밝혔다. 카트라이더의 매일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20만2천500명안팎을 넘나들며 20만명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이같은 수치는 한게임ㆍ피망 등 정상권 게임포털의 전체 동시접속자수와 맞먹는것이며 가입자수는 전 국민의 5분의 1 이상이다. 카트라이더는 게임트릭스 집계 PC방 이용시간 순위에서 작년 12월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지금까지 자리를 내주지 않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보이고 있다고 넥슨은 덧붙였다. 카트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소형 경주용 자동차인 카트를 몰고 경주를 벌이는 게임으로 간편하면서도 갈수록 심도있는 운전 기술과 아이템을 이용한 대전 등의 흥미로운 요소 등으로 폭넓은 이용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