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난해 영업이익이 6백10억원으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조3천5백43억원으로 5.5% 늘었지만 순이익은 1백53억원으로 26.8% 감소했다. 회사측은 "식품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영업외수익의 감소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당 1백원(우선주는 1백1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지난해 영업이익이 2백53억원으로 전년의 7백5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3백52억원에 달해 전년의 적자(2천1백10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8천54억원으로 37.1% 증가했다. 회사측은 "미채권 회수와 자산 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경영 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실적 호전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교=지난해 순이익이 6백78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매출액은 8천3백93억원으로 4.2%,영업이익은 9백17억원으로 29.7% 각각 늘었다. ◆나자인=지난해 영업이익은 5억8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백13% 증가했다. 매출액은 14% 증가한 1천1백16억원,순이익은 2백17% 늘어난 18억원에 달했다. 주당 5백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대현=지난해 1천4백72억원의 매출에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보다 각각 2.9%,3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순이익은 1백74억원으로 2백72.7% 늘었다. 회사측은 "1백62억원에 달한 물류센터 처분이익과 5억원의 지분법 평가익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33.62원(액면가 5백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신대양제지=지난해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6% 감소했다. 또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천2백60억원,순이익은 84% 감소한 1억7천만원에 달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