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돈을 주고 부정입사한 직원은 모두 120명으로, 이들이 건넨 돈은 24억3천7백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권력형 외압 청탁'과 관련해서는 외부청탁자들 가운데 공직자는 21명이며 이들 가운데 2명이 금품수수 의혹이 있어 계속 수사중이라고 덛붙였습니다. 이번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모두 32명을 입건해 이들 가운데 19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은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