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최근 추진 중인 2종 일반주거지역내의 층고 제한 폐지에 대해 서울시가 주거지역 과밀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건교부와 관련 회의를 갖고 "2종 지역내 층고제한을 일률적으로 없애기 보다는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같은 2종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례를 통해 층고제한 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이를 시에 위임해줄 것을 건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