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SFB증권은 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해 수요가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고가 소진되면서 2분기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2주전 상향한 투자의견(시장동등비중)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 출하 증가가 단기에 그칠 수도 있으나 올해 추가적인 재고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IC 수요가 5% 가량 늘어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올해 5%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관측. 1분기에는 전형적인 계절효과로 수요가 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간 5% 증가를 위해서는 2분기와 3분기 수요 증가율이 10%를 기록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