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반 중형택시와 모범택시 요금을 19.52%,23.80%씩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택시요금조정계획안을 마련,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요금조정계획안은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은 일반적으로 기본요금,운행시간·운행거리에 따른 추가요금 등을 조정해 결정되기 때문에 기본 및 주행요금 인상폭,인상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