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원장 지훈상)이 글로벌 경쟁체제에 대비,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협약을 맺고 환자 진료정보를 교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산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 중 필요한 경우 의무기록을 존스홉킨스에 보내 5~7일 이내에 2차 소견을 받은 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또 국제적 환자의뢰시스템을 운영 중인 에버케어(대표 신용한)와의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받기 원하는 외국 환자를 유치키로 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