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국민임대단지가 다음달부터 중소기업들에 공급돼 단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6일 토지공사 군산사업단에 따르면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4만7천평 규모의 국민임대단지가 오는 3월 중 공급될 계획이다. 임대면적은 총 4만1천5백92평,54필지로 필지당 5백평에서 1천2백평규모로 공급되며 임대료는 연간 평당 1만6백31원,임대보증금 1만5천5백50원,철거보증금은 3만1천1백4원이다. 유치업종은 음식료품을 제외한 조립금속 전기전자 자동차관련산업 기계 1차금속 의류 목재가구 종이 제지 등 모든 업종으로 입주자격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임대입주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나 지방이전기업이다. 임대기간은 5년으로 1회에 한해 재임대가 가능하며 임대기간 만료 또는 5년 이상 경과시에는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가는 인근 공장용지 가격인 36만3천원보다 저렴한 평당 31만1천원이다. 지난 2003년 3월부터 조성된 이 국민임대단지는 도로 등 도로관련시설에 국고 66억원을 포함,총 1백8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완공됐다. 문의 토지공사 군산사업단 용지팀 (063)469-2653 군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