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차량이나 뺑소니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부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무보험과 뺑소니사고 피해자 에 대한 정부 보상 실적이 지난해 10,573명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한 반면, 지난해 보상금액은 601억원으로 전년보다 3억원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보상 관련 홍보효과로 보상실적이 늘었지만, 대형사고 감소로 보상규모는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무보험차나 뺑소니차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이 어려울 경우, 사망.후유장해는 8천만원, 부상은 1천500만원 한도에서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한도액이 각각 1억원과 2천만원으로 증액할 방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