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강동원 주연의 영화 '형사-Duelist'(감독 이명세,제작 프로덕션M)가 일본 영화사 콤스탁에 최소 개런티(MG) 5백만달러(약 51억원)를 받고 판매됐다.


역대 한국영화 최고 수출가인 '달콤한 인생'의 3백20만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액수다.


이 영화의 투자사인 코리아픽쳐스는 16일 "'형사-Duelist'가 지난 5일 MG 5백만달러 외에 향후 흥행성적에 따라 추가 수익을 분배하는 파격적인 조건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화,홍련'으로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은 콤스탁은 오는 8월 '형사-Duelist'의 한·일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