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1분기 중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오는 3월에 발표될 이 회사의 주당 배당금 전망치를 종전 7백50원에서 1천3백50원으로 올려 잡았다. JP모건은 16일 호남석유가 중기적으로 시설확장 필요가 없고 게다가 에틸렌 사이클이 올해와 내년에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5만6천9백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호남석유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백97% 늘어나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6천원으로 설정했다. 삼성증권은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어 주요 제품의 마진이 연말까지 강세를 보일 전망이고 △주요제품 가격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들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날 4만8천1백원으로 전날보다 2.8% 상승했다.